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하락…기준치는 1년째 상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지만 1년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5.2로 전월(106.5) 보다 1.3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100.7)부터 시작된 기준치 상회는 1년 연속 이어졌다.

주택가격 전망은 전월보다 9p 상승한 98로 한달 만에 지수 90선을 회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97)은 전월대비 1p 상승했지만 현재생활형편(92)과 가계수입전망(100), 소비지출전망(111)은 각각 2p, 1p,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87)은 3p 하락했으나 금리수준전망(96)은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98)와 가계부채전망(96)은 각각 2p, 1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96)은 2p 떨어졌다.

물가수준전망(135)은 2p 하락한 반면 임금수준전망(119)은 전월과 동일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