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환경단체 "생명 터전 바다 지켜야"…일본 핵오염수 방류 규탄
지구의 날 행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은 54회 지구의 날인 22일 "핵 오염수 방류는 생명의 터전인 바다를 죽이는 짓"이라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이 단체는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류 공동 번영의 토대인 지구의 앞날을 돌아보게 되는 이날, 지구의 70%에 해당하는 바다의 안전이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후쿠시마에서 발생하는 핵 오염수를 지난해 8월부터 계속 방류하고 있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이런 무도한 일본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다를 지키는 것이 결국 민생"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민생의 현장인 바다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