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자부담 10%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안동시가 희귀질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 지원 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 특례'상의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다.
지원 내용은 진료시 요양 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대상 질환 1272개), 보조기기 구입비(대상 질환 96개), 인공호흡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대상 질환 106개), 간병비(대상 질환 100개), 특수 식이 구입비(대상 질환 28개), 신설된 특수 식이 구입비 중 옥수수전분(대상 질환 9개) 등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조건에 부합할 경우 간병비와 특수 식이 구입비를 신청하면 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본인부담금 10%를 제외하고 무제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 보건소 지역보건팀(054-840-597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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