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정기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운항 시작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정기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정기 검사를 마치고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은 울릉도 도동항에 접안하는 선박 모습.(대저페리 제공) 2024. 4.1/뉴스1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정기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정기 검사를 마치고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은 울릉도 도동항에 접안하는 선박 모습.(대저페리 제공) 2024. 4.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정기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정기 검사를 마치고 운항을 시작했다.

1일 선사인 ㈜대저페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포항~울릉 도동항 항로에서 시험 운항에 이어 현지 접안시설 등을 최종 점검한 후 29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매일 오전 한 차례 포항~울릉을 왕복 운항한다.

선사 관계자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톤, 여객 정원 970명, 화물 25톤을 싣고 포항~울릉을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파랑 관통형 쌍동 초쾌속 여객선"이라고 말했다.

포항 KTX역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