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경산 이겨야 경북 승리 완성…조지연 후보 적극 지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4·10 총선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 총괄선대위원장은 25일 경북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산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라서 무소속 후보의 활동 반경을 봐가면서 우리가 해야 될 역할은 최대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다른 지역 13명 후보 전부 힘을 모아 경산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 경산 선거구는 4선 의원 출신이자, 박근혜 정부 당시 실세로 꼽힌 최경환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조지연 후보가 보수 표심을 놓고 경쟁하는 곳이다.

송 위원장은 "경산이 이겨야 경북 승리가 완성이 된다"며 "경북 모든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 후보 승리를 위해 모든 걸 하겠다는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경산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인 것만은 사실"이라며 "향후 분위기가 점차 호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