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18주 연속 내림세…전셋값도 23주째 하락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1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내림 폭은 축소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9% 떨어져 지난주(-0.17%) 대비 하락 폭이 줄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는 18주째 이어졌다.

달성군(-0.24%)은 화원읍과 다사읍, 남구(-0.16%)는 이천동과 대명동, 서구(-0.13%)는 비산동과 중리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아파트 전셋값도 0.12% 내려 2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은 달성군(-0.23%)과 서구(-0.17%), 수성구(-0.15%)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