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18일,월)…아침 최저 -4도 꽃샘 추위

1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작은 연못에 심어진 수양버들이 새순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작은 연못에 심어진 수양버들이 새순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1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의 분포를 보여 의성·청송·영양 -4도, 김천 -3도, 성주 -2도, 안동·문경 -1도, 경주·상주 0도, 대구 1도, 영덕·울진 2도, 포항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김천·성주 17도, 대구·경주·구미 16도, 영천 15도, 안동·포항 14도, 영덕·영주 13도, 울진 11도의 분포를 나타낸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1~3m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과 경북 내륙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구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