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기 높여야"…대구시, 골프대회·노래경연 개최

대구시는 14일 공무원 골프대회와 노래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News1 자료 사진
대구시는 14일 공무원 골프대회와 노래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4일 공무원 골프대회와 노래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신명 나는 일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대구시에 따르면 공무원 골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오는 5월 25일 군위 소재 골프장에서 열린다. 군위군 대구시 편입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기념하고, 군위의 새 도약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곳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4월 중 기관별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예상 인원을 총 47개 팀, 188명이 될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하반기 열리는 '공무원 노래경연대회'는 축제 분위기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가을축제' 기간인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