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총선 대비 투·개표소 소방안전대책 추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일 4·10 총선에 대비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들이 관련 회의를 하는 모습. (대구소방본부 제공)/뉴스1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일 4·10 총선에 대비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들이 관련 회의를 하는 모습. (대구소방본부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일 4·10 총선에 대비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지역 투·개표소를 돌며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사전투표소 150곳, 투표소 655곳, 개표소 9곳 등 총 814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소방당국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방화시설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지자체와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소방시설 관리와 유사시 행동요령 안내와 안전지도에 나선다.

이와 함께 투표 전날부터 투표일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전 소방 공무원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하고, 투·개표소 주변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한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전 예방조치와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