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쓰레기 불법 투기 증가…대구 수성구, 다국어 현수막 게시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 수성캠퍼스 인근에 붙은 다국어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현수막.(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 수성캠퍼스 인근에 붙은 다국어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현수막.(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5일 외국인 거주자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법을 안내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표기된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현수막을 게시했다.

지난해 수성구가 쓰레기 불법 투기로 적발한 767건 가운데 외국인 적발 건수는 12건으로 전년(7건) 대비 71% 증가했다.

수성구는 황금2동 복개도로, 수성대 인근 등 외국인 다수 거주지역에 다국어 불법 투기 금지 현수막을 설치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