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영덕 0.7해리 해상서 엔진 꺼진 낚시어선 예인

울진해경이 지난 10일 오후 8시 33분쯤 영덕군 해상에서 운항중 엔진 시동이 꺼진 낚시 어선 승선원 9명을 구조하고 있다.(울진해경 제공) 2024.2.11/뉴스1
울진해경이 지난 10일 오후 8시 33분쯤 영덕군 해상에서 운항중 엔진 시동이 꺼진 낚시 어선 승선원 9명을 구조하고 있다.(울진해경 제공) 2024.2.11/뉴스1

(울진·영덕=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1일 영덕군 해상에서 운항 중 엔진 시동이 꺼진 낚시 어선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3톤급 이 낚시 어선은 전날 오후 8시 33분쯤 영덕군 노물항 북동방 0.7해리 해상에서 엔진 시동이 꺼진 후 다시 걸리지 않아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낚시 어선을 창포항까지 예인한 뒤 선장과 8명의 승객을 안전히 하선시켰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에서 조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