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2석 이상 확보"…민주당 대구시당 10대 공약 발표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6일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지역 12개 선거구에서 2석 이상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대구시당은 먼저 달빛고속철도 등 대구와 광주 두 지역이 제시한 공통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두 지역의 공동 이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대구시당은 글로벌 공항경제권 완성을 공약으로 내놨다. 항공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업, 숙박업, 식품업 등 경제활동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대구를 경남 사천~전남 고흥으로 이어지는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벨트지역으로 묶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항공정비(MRO) 산업 메카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자리잡고 있는 공항경제권에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대구시당은 국립뮤지컬 복합센터 유치, 메디타운과 메디클러스터 조성, IBK 기업은행 대구 이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자기돌봄 능력검진 사업 추진 등도 공약했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 12개 선거구 중 2곳 이상에서 승리하고 평균 득표율 35%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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