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진해일 피해 없어…선박에 '주의' 방송 전파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2024.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2024.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1일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90㎞ 해상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경북 동해안 지역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를 전후해 포항지역 해안에 30㎝ 가량의 지진해일이 도달했지만 피해는 없었다.

포항해경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해안가 주민과 행락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어업안전조업국 등을 통해 항행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는 방송을 전파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