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노준석·안지환 교수 '10대 나노기술' 선정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21일 기계공학과 노준석 교수의 '나노 패턴과 빛을 이용한 전방 180도에 위치한 물체의 거리를 인식하는 비전 기술'과 안지환 교수의 '자외선 및 플라즈마를 통한 차세대 원자층 공정 장비 및 2차원 나노 소자 제작 기술'이 올해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로 머리카락 두께의 10만분의 1에 해당한다.
물질이나 재료를 아주 미세한 크기로 제작하고 제어하는 나노기술은 전자·전기와 반도체공학 분야 등 여러 산업의 핵심이다.
노 교수의 기술은 나노미터 규모로 미세하게 패터닝된 메타표면과 빛을 이용해 거리를 인식하는 차세대 컴퓨터 비전 기술이다.
안 교수의 기술은 자외선과 플라즈마를 사용해 2차원 소재를 손상시키지 않고 매우 얇고 균일한 원자층막 증착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10대 나노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나노기술연구협회가 선정, 발표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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