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상점기술보급사업 경상권 1112명 선정에 4745명 신청
- 정우용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2023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경상권 성과공유회가 19일 부산 신라스테이해운대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영서비스를 효율화시키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경기권, 서울·인천·강원권, 충청·호남·제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실시됐으며 대구의 세종경영연구소가 경상권을 맡아 진행했다.
경상권에서는 1112명을 선정하는 이 사업에 4745명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상권 선발자는 경남지역이 30.6%, 경북 22.3%, 부산 19%, 대구 18.5%, 울산 9.7%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40.8%로 가장 많고 교육·여가 21.8%, 도·소매업 12.5%, 수리·기타 9.1%, 제조업 2.9%, 기타 1.1% 순이다.
도입기술은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 무인정보 단말기)가 29.3%, 테이블 오더 18.9%, 기타 17.1%, 사이니지(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디스플레이) 14.9%, AI·IoT 11.5%, VR·AR 4.6%, 로봇 3.2%, 3D 0.4% 등으로 나타났다.
이충구 세종경영연구소 대표는 "각 점포의 특성에 맞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경영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이 사업에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높다"며 "소상공인 점포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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