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경주시·영덕군, 갑진년 해맞이 축제 정상 개최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 경주시 등 경북 동해안 지자체들이 2024년(갑진년·甲辰年) 해맞이 행사를 성대히 개최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새해 1일 호미곶광장 일대에서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연다.
시는 호미곶 광장에 높이 3m, 길이 약 5~7m의 용 조형물을 설치하고, 해맞이객들에게 떡국 밀키트 2024개를 제공한다.
용 조형물 인근에는 소원지를 붙일 수 있는 포토존과 컨테이너형 바람막이 공간이 설치된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릉 해안에 국내 최대 크기인 70m 용 조형물과 대형 소원지, 여의주존을 설치한다.
오는 31일에는 봉황대 일대에서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에 이어 새해 첫날 감포읍 문무대왕릉 앞 해안에서 갑진년 해룡축제를 연다.
영덕군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31일 송년음악제를 시작으로 경북대종 타종식,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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