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전복된 통발어선 구룡포항 예인…선원 1명 엿새째 실종

2일 오전 2시55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 동방 200㎞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포항 구룡포선적 게 통발어선 A호(9톤)가 조업 중 전복됐다. (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11.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오전 2시55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 동방 200㎞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포항 구룡포선적 게 통발어선 A호(9톤)가 조업 중 전복됐다. (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11.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22일 포항 앞바다에서 대게잡이를 하다 전복된 통발어선이 엿새 만에 포항 구룡포항으로 예인됐다.

28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9톤급인 A호는 지난 20일 포항에서 선장과 선원 6명을 태우고 출항해 경주 동방 200㎞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22일 오전 2시55분쯤 전복됐다.

선원 5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으나 선장은 조타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50대 선원 1명은 실종된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내일 크레인을 투입해 사고 어선을 바로 세운 후 선내 수색을 실시할 것"이라며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