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식교육 성과 한자리에'…영진전문대, 종합작품전 개최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가 주문식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솜씨를 발휘하는 '2023 영진종합작품전'을 26~27일 이틀간 교내 백호체육관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었다.
작품전에는 '2023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학생부 논문대회에서 전문대 중 유일하게 우수논문상을 받은 AI융합기계계열의 '운전자 및 주변 분석에 의한 졸음운전 경고 장치' 등 신기술분야 작품과 산·학·연 프로젝트로 진행한 작품이 66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형태로 선보였다.
반도체전자계열의 '나만봐죠(스마트횡단보도)',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의 '회전전광판', 건축과의 'MZ세대를 위한 도시단독 주거 디자인', 국방군사계열의 '군 보급품 및 군수물품 전시', 무인항공드론과의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DIY드론 전시', 유아교육과의 '교재교구 전시 체험장' 등 주문식교육을 통한 다양한 결과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물보건과는 학과 개설 이래 처음으로 '동물보건사 선서식과 수혼제'를 열고 동물보호와 복지증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물보건전문인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의 'SNS 마케팅 경진대회', 호텔항공관광과/조리제과제빵과의 '바리스타와 칵테일 체험관', 스포츠재활과의 '신체균형지수 측정 시연', 유아교육과 전공연구회의 '인형극·동극·기악합주 공연' 등 체험형 작품과 발표, 공연, 경진대회 등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올해 종합작품전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분야 작품들이 돋보였고, 뷰티·만화·드론·스포츠재활 등 신설 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추가돼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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