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글로벌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 업무협약·협의회 개최

19일 경북 포항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혁신도시파크 선도사업 및 산학연관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이강덕 시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정부에 의사과학자 양성에 필요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9일 경북 포항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혁신도시파크 선도사업 및 산학연관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이강덕 시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정부에 의사과학자 양성에 필요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과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기관과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한동대학교 등 지역 내 20여 개 R&DB기관의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창업생태계 구축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한 자리다.

기업혁신파크는 일자리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하는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사업으로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전국 공모를 거쳐 균형발전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대학을 거점으로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산학연계 융합형 기업도시개발 선도사업인 기업혁신파크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기업혁신파크 내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기술개발 공동협력, 인적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상호지원, 혁신파크 내 입주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영일만산업단지와 경제자유규역, 블루밸리로 이차전지 수소바이오 디지털 등 신산업 관련 앵커 기업을 유치해 산업구조 다변화로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이전과 구별되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산업단지와 지역대학, 기업, 스타트업, 연구소가 함께 지역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해야 된다"며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유치를 통해 영일만 밸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