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포항시 연구중심의대 설립 탄력받나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과 지역 대형병원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한 후 손을 잡고 있다.2022.10.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과 지역 대형병원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한 후 손을 잡고 있다.2022.10.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추진에 따라 포항시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혁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 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 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와 대통령 인수위 경북지역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

포항시가 추진하는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중심의대는 코로나19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부가가치를 만들려는 것으로 공공의대와는 차별화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바이오 인재 육성은 국가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