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추석 화폐 발행량 전년 대비 12.9% 증가…이틀 늘어난 연휴 원인

올해 추석 전 대구·경북지역의 화폐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3.9.19/뉴스1
올해 추석 전 대구·경북지역의 화폐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3.9.19/뉴스1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올해 추석 전 대구·경북지역의 화폐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추석 전 화폐발행 실적을 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9월14~27일)간 금융기관 등을 통한 대구·경북지역의 화폐 순발행액은 4915억원으로 전년(4352억원)보다 563억원(12.9%) 늘었다.

한국은행 측은 "추석 연휴가 최대 6일로 지난해 보다 2일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화폐발행액을 권종별로보면 5만원권 발행 비중이 70.1%로 전년보다 8.5%p, 1만원권은 27.4%로 1.6%p 증가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