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추석 화폐 발행량 전년 대비 12.9% 증가…이틀 늘어난 연휴 원인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올해 추석 전 대구·경북지역의 화폐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추석 전 화폐발행 실적을 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9월14~27일)간 금융기관 등을 통한 대구·경북지역의 화폐 순발행액은 4915억원으로 전년(4352억원)보다 563억원(12.9%) 늘었다.
한국은행 측은 "추석 연휴가 최대 6일로 지난해 보다 2일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화폐발행액을 권종별로보면 5만원권 발행 비중이 70.1%로 전년보다 8.5%p, 1만원권은 27.4%로 1.6%p 증가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