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예천 실종자 수색 작전 투입됐던 장병 트라우마 치료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해병대가 경북 예천지역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과 함께 수색작전에 투입됐다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의료지원에 나섰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최근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이 상담 및 치료를 통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장병을 파악해 전문의로부터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포항남부보건소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에서 전문가 5명을 지원받아 부대차원의 트라우마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상담에는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하천에서 고 채 상병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렸던 대원들도 포함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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