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빛축제 스마트폰 불통 막아라"…이통사들 임시 기지국 증설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통신업체 직원들이 2023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통신 설비를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2023.5.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수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주변에 이통통신 기지국 증설에 나섰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동통신 기지국은 축제 기간인 오는 26~28일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임시로 운영된다.

통신업체 관계자는 "임시 기지국 설치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자가 많아도 스마트폰 이용에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1일 오후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19포항국제불빛출제 메인행사를 촬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19.6.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한편 축제를 준비 중인 포항시문화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경찰 등과 함께 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축제 기간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 5만여명이 운집한다"며 "안전 대책을 세워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