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서 초등 배드민턴 선수단 탄 승합차-트럭 충돌…1명 사망·7명 부상

부상 7명은 초등 배드민턴 선수들 3명 중상

27일 오후 8시14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31번 국도에서 1t 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해 사상자 8명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4.27/뉴스1

(청송=뉴스1) 남승렬 기자 = 27일 오후 8시14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31번 국도에서 1t 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인 70대 A씨가 숨지고, 승합차에 탄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에는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단과 코치 등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7명 가운데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배드민턴 선수 중 일부는 복통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