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산불, 헬기 3대 투입해 50여분 만에 진화 완료(종합)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11일 오후 4시25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야산에서 난 불이 50여분 만인 오후 5시15분쯤 잡혔다.
경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포항시와 울산시에서 헬기 3대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120여명, 장비 3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초속 5.9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산 아래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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