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예쁜치매쉼터 20곳 운영…치매예방 서비스 강화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9일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쁜치매쉼터로 선정된 지역 내 20곳의 경로당은 오는 10월까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악활동, 신체놀이, 현실인식훈련 등을 주 1~2회(총 30회) 진행한다.
앞서 경주시는 예쁜치매쉼터 운영을 위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운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예쁜치매쉼터 운영으로 치매진행 속도를 지연시키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등 치매예방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행복도우미와 연계해 경로당 43개소 531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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