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법률상담 받으세요"…대구 중구 '법률홈닥터' 운영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15일 법무부로부터 '법률홈닥터' 시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방자치단체에 배치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구는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법률홈닥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범죄피해자 등 법률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상담 비용이 부담되는 취약계층이며, 채권과 채무, 근로관계, 임금, 이혼, 양육권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법률홈닥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제때 필요한 법률보호를 받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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