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야산에 불…산림 0.2ha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

1일 오후 2시쯤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불은 산림 0.2ha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제공)
1일 오후 2시쯤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불은 산림 0.2ha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제공)

(예천=뉴스1) 이재춘 기자 = 1일 오후 1시57분쯤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장비 14대, 공무원 등 64명이 투입돼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림 0.2㏊ 가량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측은 "동해안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