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선정…2027년 완공
-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6일 보건복지부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연계해 장애 어린이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로 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어린이 재활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실증·임상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7년까지 국비 등 140억원을 들여 평산동 일원에 연면적 1600여㎡ 규모의 실증센터를 건립한다. 30여종의 장비를 구축해 사전 임상시험 및 인증, 재활기기 제품개발, 재활기기 신뢰성 및 유효성 검증, 부모 교육 등을 진행한다.
조현일 시장은 "어린이에 특화된 재활기기 실증센터가 영남권역 거점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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