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대구 도심서 차량 11중 충돌 사고…운전자 등 5명 부상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9일 오전 8시21분쯤 대구 중구 서성네거리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충돌해 출근길 체증을 빚었다.
사고는 택시 1대가 서성네거리에서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방향으로 좌회전하기 위해 신호 대기하던 모닝차를 추돌한 후 충격으로 뒤로 밀리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반대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 사고로 B씨(30대·여)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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