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LPG충전소 폭발사고 중상 입은 직원 1명 숨져

지난 17일 오전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합동감식반이 전날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LPG 충전소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17일 오전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합동감식반이 전날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LPG 충전소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 중리동 LPG충전소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 A씨(40대)가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폭발 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지난 16일 오후 5시29분쯤 서구 중리동의 한 LPG충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충전소 직원 6명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직원 2명은 전신 80% 화상을, 직원 1명은 전신 40% 화상을 입었다. 나머지 5명은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3명은 퇴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