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읍·면·동직원 당·일직 폐지…동은 다음달·읍면은 내년부터

경북 경산시청 전경 ⓒ News1 정우용 기자
경북 경산시청 전경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1월부터 관내 15개 읍·면·동의 공무원 당직과 일직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읍·면·동의 경우, 정상근무시간 이후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당직자 1명이 평일당직과 주말·공휴일 일직근무를 운영해왔다.

경산시는 이번달부터 지역 7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무실 평일당직과 휴일일직을 실시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사무실 전화를 착신전환해 대기하는 재택당직을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후 다음달부터는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당직과 일직은 모두 없애고, 민원 전화는 시 본청 당직실로 착신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동지역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부터는 관내 8개 읍·면지역으로 당직과 일직 폐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당직 운영방식 변경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을 한층 더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