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질러"…울진 바지게 포GO축제 9~10일
- 최창호 기자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울진바지게축제가 오는 9~10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바지게시장에서 열린다.
바지게는 발채를 얹은 지게로, 바지게꾼으로 불린 보부상들이 울진지역에서 생산된 미역, 어물, 소금을 바지게에 지고 12령을 넘어 내륙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교환했다고 전해진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호기심과 재미, 즐거움을 주고 관광콘텐츠를 통해 바지게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소리 지르GO', '만화영화 코스튬 입고 놀GO', '맥주파티 먹GO 쇼핑하고'로 진행되며 어린이를 위한 만화 주인공 코스프레 행사도 열린다.
소리지르기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야시장에서는 19세 이상 참가자에게 맥주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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