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잡고 추억 쌓고…성주메뚜기축제 10월15~16일 5년만에 재개

2018년 10월9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2018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논에서 메뚜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10.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018년 10월9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2018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논에서 메뚜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10.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10월15~16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메뚝메뚝 메뚜기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를 주제로 열린다.

2014년부터 시작된 메뚜기축제는 2018년 태풍과 코로나19로 축소되거나 취소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성주 가야산과 대가천변의 청정자연, 안전한 먹거리를 상징하는 이 축제에서는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캐기, 새우·미꾸라지잡이, 떡메치기 등 체험과 쌀, 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식품을 구입하거나 시식할 수 있다.

올해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운동회를 테마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선보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도 의미가 크다"며 "즐거운 가을날 추억쌓기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