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낙동강세계평화 축전, 칠곡보생태공원·왜관 원도심 분산 개최

지난 2018년 10월12일 경북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막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행사에서 육군 제2작전사에서 군 전투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2018.10.1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지난 2018년 10월12일 경북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막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행사에서 육군 제2작전사에서 군 전투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2018.10.1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은 5일 낙동강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리던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올해부터 왜관읍 원도심에서도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올해로 9회째 맞는 낙동강 대축전은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 주제로 10월 28~30일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원도심인 1번 도로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왜관 1번 도로 205힐링 프로젝트 △평화를 지키는 힘 △평화를 부르는 기억 △호국로 걷기 체험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뮤지컬 55일 △낙동 7경 문화한마당 △드론 및 불꽃 쇼 등이다.

칠곡군은 '일병 비둘기 프로젝트'를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제시하고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둘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하는 블랙 이글스 에어쇼, 헬기 축하비행, 군 문화 공연 등 군(軍) 관련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제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