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먹자골목, 여름철 보양식 인기
이참 사장 추천한 '안동의 맛' 막창골목 등 피서객 '북적'
사진제공=안동시청 © News1
</figure>지난달 말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북 안동의 최고 맛집으로 '막창집'을 꼽았다.
안동 막창골목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타 지역보다 덜 기름지고 젊은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안동 막창골목은 이참 사장도 안동을 방문할 때면 거의 빼놓지 않고 찾는 코스다.
'막창골목'은 안동초등학교 옆 번영1길에 위치해 있으며, 8개의 막창집이 몰려 맛 경쟁을 펴고 있다.
막창골목과 인접한 '안동 찜닭골목'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안동찜닭의 원조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구시장 안에 위치한 찜닭골목에는 29개의 찜닭집이 몰려 있다.
400도의 불에서 10여 분간 졸이고 진간장으로 간을 해서 당근, 감자, 양파를 넣고 갖은 양념으로 간을 해 푹 익힌다.
안동찜닭은 매콤한 맛과 달콤하면서도 간간한 맛이 일품이어서 안동찜닭의 참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의 반값으로 한우의 진맛을 느낄 수 있는 '안동 갈비골목'은 요즘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수십 년을 거치며 자연스레 형성된 갈비골목에는 현재 14개의 갈비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서울 반값인 생갈비 1인분(200g)을 2만2000원으로 맛 볼 수 있어 많은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밖에도 안동댐의 헛제사밥, 신시장의 황구골목, 안동한우불고기타운의 명소인 풍산장터 등도 안동 전통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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