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종합계획용역 최종 보고회 10일 개최

10일 2011~2020년 장기 발전방향 제시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도청 실국원장들이 참석, 제3차 종합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3차 도 종합계획은 지난해 7월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자문회의와 시군 순회 설명회, 도의회 보고를 거쳤으며 지난 주 창원과 진주에서 2차례 공청회 개최 등 전문가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3차 경상남도 종합계획은 도의 미래 비전과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번영, 균형발전, 복지 등 민선 5기 도정철학을 담는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광역경제권 전략, 미래 신성장동력 등 2020년까지 경남도의 비전과 목표설정, 지역개발ㆍ산업경제ㆍ복지 등 각 부문별 추진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발표할 보고회에서는 ▲환태평양경제권의 중심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경남을 비전으로, ▲세계 속으로의 도약 ▲지속가능한 성장 ▲더불어 나아가는 균형발전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 ▲다함께 누리는 복지 ▲매력적인 문화창조 등의 계획과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권역은 ▲진해만 환상도시권과 ▲사천만 환상도시권 ▲내륙성장 도시권 ▲서북부성장촉진권 등 4개로 나누고, 공간 구조는 기존 남해안축 중심에서 ▲연안발전축 ▲내륙발전축 ▲백두대간벨트 등 3대 벨트로 구분하고 있다.경남도는 최종보고회 이후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해 5월 말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wg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