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내 땅은'…부산 사하구,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운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본인 소유 토지나 사망한 직계 존·비속의 토지를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서비스 이용 구민은 매년 3000명 이상이다. 제공된 정보는 토지 위치 확인, 상속등기 절차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서비 이용을 위해서는 구청 방문이나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K-Geo플랫폼 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청 방문의 경우 본인, 상속인,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상속인이 신청하는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제적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사하구 관계자는 "사하구민이 아니어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나 조상의 몰랐던 토지 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고 보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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