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수부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 3개 항로 선정

운항결손액 최대 70%까지 국비 지원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경남도는 해수부 국비 지원사업 '2025년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에 최근 2년간 운항 수지가 적자인 도내 여객선 3개 항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항로는 통영~용초, 통영~당금, 통영~욕지 항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들 항로에는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그간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건의를 통해 정부에 추가 증액을 요구해 왔고 그 결과 정부 예산이 지난해보다 10억 원 오른 35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