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동 중고차 부품 창고서 불…3천만 원 재산피해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5일 오전 11시 36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중고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창고 외부에서 작업 중이던 공장 관계자 2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차량용 배터리, 중고 차량 부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01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59분 뒤인 오후 2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에 보관돼 있던 차량용 배터리 약 30개를 밖으로 꺼내면서 진화 작업이 진행돼 완진까지 오래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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