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시립요양원 지하실서 불…15명 자력 대피

5일 오후 부산시 노인건강센터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5일 오후 부산시 노인건강센터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5일 오후 2시 7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부산시 노인건강센터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15명이 자력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요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6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42분 뒤인 오후 2시 4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지하 1층 세탁실 옆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뒤 세탁실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