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생활고' 이유로 남편이 아내·아들 살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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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창원시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8분쯤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와 이들의 10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경제적 문제를 겪던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