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산청곶감축제’ 내년 1월 2~5일 산청곶감유통센터 개최
산청 명품곶감 선보여…공연·전시·체험 행사도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지리산 산청 명품 곶감을 선보이는 '제18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경남을 대표하는 겨울 특산물 축제인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산청 곶감을 현장에서 선보이면서 매년 호응을 받는다.
축제는 내년 1월 2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의 대한민국 최고령(약 640년) 고종시 나무(산청곶감 원종)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시작된다.
새해 소원지 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경매, 현장 노래방, 장기 자랑, 레크레이션, 곶감 떡메치기, 곶감 떡 나누기, 곶감 호떡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5일까지 진행된다.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는 개막식이 열리는 2일 미스김, 4일 곶감 생산 농가 노래자랑 김수찬, 5일 전국주부가요열창 본선 무대에서 지원이가 출연한다.
축제 기간 중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방문객에는 곶감(10구) 1팩을 지급하고 정오 퀴즈, SNS 요리 레시피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 곶감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정기와 기운을 듬뿍 담은 산청 곶감과 함께 즐거운 새해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 산청 명품 곶감은 고종황제 진상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선물 후 호평 답신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과 평창올림픽 미국 대통령 대표단 만찬 후식으로도 제공되면서 맛과 품질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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