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7일, 금)…아침 영하권, 건조한 날씨 계속

아침 기온이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서로 외투를 고쳐 입혀주고 있다. 2024.12.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7일 부산과 경남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경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부산과 경남 창원, 김해, 거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남서부내륙에는 1~5㎝의 눈과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은 -1도, 창원 -2도, 김해 -3도, 밀양·진주·거창 -5도, 산청·통영 -2도, 남해 -1도로 전날보다 4~6도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7도, 창원·김해 6도, 밀양 5도, 진주 6도, 거창 3도, 산청 4도, 통영 7도, 남해 6도로 전날보다 3~4도 낮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먼 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경남서부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