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교회서 불…인명피해 없어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6일 오전 3시 27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목격한 이 교회 목사가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2대와 인력 94명을 동원해 54분 만인 오전 4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인근 백운산으로 번져 교회 지붕 뿐만 아니라 임야 600㎡, 잡목을 태우고 소방 추산 7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교회 지붕 물탱크에 연결된 배관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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