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 지자체 선정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에서 '청년카페 운영'과 '직장적응 지원'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2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카페'는 부산을 비롯해 전국 26개 지자체에서 63개 청년카페가 운영 중이며 '직장적응 지원'은 36개 지자체, 39개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특화 청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매칭 등 취업연계, 고용유지 등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 사항, 고용노동부·부산시 청년정책 연계 부문에서 부산청년 특색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단념 이행을 예방하고 기업 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등 신규 입직청년의 직장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청년카페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역량강화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을 5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4일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역특성에 맞게 시와 정부가 청년일자리 정책의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즐겁게 머물고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