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올해의 우리말빛 수상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글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우리말빛'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우리말빛은 공공사업과 공간명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알려 쉽고 바른 우리말을 쓰는 기관의 명예를 높임과 동시에 국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들락날락은 도담도담나눔터(서울시)와 맑은물 상상누리(경기도)와 함께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 23일 오후 3시 한글학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보람(배지의 우리말)을 받았다.
들락날락은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이름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친근하고 쉬운 우리말로 담아냈다.
들락날락은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리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국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담아낸 대표 사례로도 인정받았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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