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억5000만원 투입 전복 종자 31만 마리 방류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방류 작업에는 지난 9일 기장군, 부산시 부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수 등 15개 어촌계 마을어장 해역에서 선상 방류와 해녀 수중 방류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각장 4cm 이상의 크기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종자다.
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수온 등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복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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