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 대한안과학회 '학술선구자상' 수상

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부산대병원 제공)
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대병원은 최근 열린 132회 대한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총회에서 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가 '올해의 학술선구자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만 50세 이상 정회원 중 안과 질환의 새로운 진단 체계나 방법, 치료법 등을 개발해 대한민국 안과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평가에서 괴사성 공막염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실명률이 높은 난치성 질환인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대한 선구적인 실험을 진행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부산대병원 안과 의료진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과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하고 안과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