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 연결공사 순항, 내년 말 개통 목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교의 거더 거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더(교량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해 교량 상부의 하중을 받치는 구조물) 거치는 센텀시티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이며, 공사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시 건설본부는 이번 거더 거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연결교 상부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등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해 2025년 말까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를 마무리한 뒤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접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결교(276m, 1차로)를 통해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평면도로(284m, 1~4차로)를 통해 센텀시티지하차도에서 수영강변대로로 진입할 수 있다.
시는 센텀시티 일원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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